- 준공식겸 개장기념 사회인 야구경기-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산양읍 남평리 산영스포츠파크 내에 조성한 통영야구장을 개장준비 완료하고 준공식을 겸한 개장기념 사회인 야구경기(거제팀vs 통영팀)를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에 갖기로 했다.
통영야구장은 2010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2011년 3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2012년 12월 토지보상완료`` 2013년 7월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인가를 거쳐 29``470㎡의 부지면적에 공사비 50억6천5백만원(국비 12억2천만원`` 도비 10억원`` 시비 28억4천5백만원)을 투입`` 2013년 10월 22일 착공해 1년 8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6월 29일 준공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된 메르스 여파로 준공식행사를 연기해왔다.
공인구장은 서울잠실야구장 규모와 버금가는 인조잔디구장으로 새단장해 프로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구장이며`` 보조구장은 마사토 구장으로 리틀야구단과 전지훈련 연습경기용으로 활용된다. 부대시설은 덕아웃 2동`` 관중석 200석`` 전광판`` 화장실 2동과 주차장 등을 갖췄다. 통영은 프로팀을 갖지 못한 도시지만 시설만큼은 자랑할 만한 구장이며 시민들의 야구사랑 또한 어느 도시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국제적인 관광도시가 삼각형의 한 축이라면 고품격·문화도시가 또 하나의 축으로`` 또 한 축은 스포츠.통영인데 통영야구장의 준공으로 상당부분 통영의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제`` 곧 통영야구장에도 프로구단이 동계훈련장으로 시원한 타구소리와 파이팅을 외치는 함성소리가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인 야구는 물론 리틀야구 활성화와 각종 대회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