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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2017 TPO 총회 유치
  • 김미화 기자2016-06-16 오후 01:46:13

- 거대도시 중국 청두를 꺾고 제8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극적인 만장일치 유치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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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제7TPO 포럼에서 2017년도 제8회 총회 개최지로 통영시가 최종 확정됐다.

   

TPO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로서 현재 10개국 77개 회원도시와 38개 민간회원 대표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마다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총회를 개최한다.

   

현재 TPO 회장도시는 중국 광저우시이며`` 통영과 부산`` 중국 청두시가 공동회장도시를 맡고 있고`` 사무국은 부산에 두고 있다.

   

2017년 개최되는 제8TPO 총회 유치를 위해 통영`` 부산`` 중국 청두 등 3개 도시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으나`` 이중 부산이 총회의 국내 개최를 위해 통영을 지지하며 중도 포기함으로써 2파전이 됐다. 통영시는 615일 전주에서 열린 TPO 포럼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구 1``417만 명의 거대도시 중국 청두를 꺾고 최종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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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장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이 유치를 위한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통영의 관광매력과 시설여건`` 각종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 등을 적극 알리고`` 특히 최근 5년간 불어 닥친 조선 산업의 어려운 위기를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과 수산물 해외수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탑승객 1``000만 명 돌파 등 관광산업활성화로 극복한 모범사례를 적극 강조해 참석자들의 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번 총회 발표에 참가한 한 도시 관계자들은 인구 14만 명의 지방소도시가 인구 1``400만 명의 중국 거대도시와 멋진 승부를 걸어 총회를 유치하는 것을 보면 통영시가 정말 관광에 쏟는 열정이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TPO 발전에 거는 기대가 정말 크다며 현장 소감을 밝혔다.


발표현장에는 통영시 관광마케팅과 직원들이 총출동해 철저한 총회유치 사전준비와 함께 관광도시 대내외 이미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2월 통영시가 관광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그 첫 결실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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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통영시는 베스트 홍보캠페인 부문 TPO 베스트 어워드 2016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통영시 해양관광국 관계자는 내년 총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회원도시와 관광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고 회원도시 간 관광교류 기회를 확대해 아태지역의 대규모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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