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은 관내 고등학생과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2013년 청소년 향토순례’ 행사를 실시했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이 주최하는 ‘2013고향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행사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고등학생과 지도자 등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첫째 날은 무더위 속에서 고성읍에서 거류면 만화방초를 거쳐 동해면 장항마을까지 분임별로 목적지까지 걸어가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동해면 구절산 등산로 일대와 거류산 정상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한 후 고성읍으로 돌아오는 총 31.4km 구간을 걷는 향토순례의 시간을 갖는 한편, 분임별로 국도변과 고성천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며 봉사단원들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만 회장은 “청소년들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을 제대로 알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삼고자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갈 지구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지키려는 의지가 생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 사랑 향토순례 행사는 새교육공동체고성주민모임에서 격년으로 실시해오던 행사로 올해부터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매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