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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성중 청소년놀이패 탈춤 축제 한마당 단체 금상 수상
  • 김미화 기자2013-10-28 오후 02:48:55

고성 철성중학교 청소년놀이패가 제1회 대한민국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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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일 인천광역시 수봉민속놀이공원에서 열린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은율탈춤보존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탈춤축제한마당에 출전한 철성중학교 청소년놀이패는 전국 30개 초중고등학교 팀들 중 두각을 나타내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인 단체 금상을 받았다.

 

이번에 출전한 철성중학교 고성청소년놀이패는 정종빈 교사의 지도아래 고성오광대 1. 2. 3과장으로 출전해 고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 이번 수상의 의미는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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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 고성청소년놀이패는 지역 중고등학생 연합으로 1989년부터 고성지역 전통문화인 고성오광대를 중심으로 전통예술과 전통예절을 연구하고 지덕노체 이념 생활화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실천적 청소년 교육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그동안 철성중 청소년놀이패는 전국청소년전통예술대회 대상을 비롯해 100여회에 걸친 수상 경력과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와 KBS, MBC, KNN은 물론 일본 NHK에도 출연하는 등 고성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훌륭한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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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철성중 놀이패의 이런 활약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어서 놀이패를 지도하는 정종빈 교사는 몇 가지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30년 동안 운영하며 고성오광대 회원을 배출하는 토양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경연대회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의상과 탈을 빌려 써야하는 어려움이 그것이라고 예산 부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에서 의상과 탈을 빌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는 정종빈 교사는 지역교육지원청과 고성군청,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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