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소년 대상,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4회 운영
고성향교는 24일 오전, ‘2014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향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고성향교가 주최하고 고성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향교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24일 11시 30분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총 4회 운영되며 향교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문화유적 답사를 통한 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조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고 현대인의 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격한 제향문화 중심의 지루하고 폐쇄적인 향교문화재를 전통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 가치 창출과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문화동산’ 고성향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