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초·중학생 대상 학생 영어종합능력 평가 대회 개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8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영어종합능력 평가대회를 실시했다.
단위학교별로 다양한 평가 방법으로 예선을 거친 192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중학교 1``2``3학년 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18명에게는 10여 일 간의 해외(미국)연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또``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 가운데 학년별 최우수자에겐 각 50만원씩`` 우수자 6명에겐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려상으로 24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씩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570만원 상당의 푸짐한 포상도 준비했다. 대회의 결과는 약 일주일 후에 고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번 대회는‘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시험(ESPT)’전문기관에 의뢰해 영어의 네 가지 요소(Writing`` Reading`` Speaking`` Hearing)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앞으로의 영어교육 방향인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능력 평가영역과 수준(중학생 3급`` 초등 5``6학년 4급`` 초등 저학년 5급)을 반영했다. 하지만 단위학교별 예선대회는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평가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권장했다.
이 대회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고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남도 내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지역의 특성화된 단일 교육지원사업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면서`` 해외연수에는 선발된 중학생 18명 외에도 최우수 학생들 지도한 교사 2명에게도 학생 인솔을 겸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어 영어교사들의 대회에 대한 관심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능통하게 잘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다져온 영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각자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기회로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