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자녀 20명 참여`` 학력을 향상하고 진로탐색 기회 제공
고성군은 21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15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을 열었다.
고성군은 여름 방학을 이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 향상과 적성개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행복한 학교’를 열었다.
이날 종강식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수업활동을 찍은 동영상 상영`` 장기자랑`` 소감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 후에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했던 국어와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고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라며`` “다음 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정욱 군 행복나눔과장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능력을 증진하고 또래문화를 키워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인지적·사회적 발달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두 개 반으로 나눠 한글 어휘`` 문장 꾸미기`` 맞춤법`` 덧셈과 뺄셈 등 학습교실과 요가`` 체조`` 색종이 꾸미기 등 창의교실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