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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학생 위한 ‘나드리’ 최영태 회장 초청특강
  • 김미화 기자2015-11-30 오후 11:25:06

- "무대를 만들고 주연을 찾아라. 나는 연출가"

-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아 갈 것"


640고성교육지원청-고3을 위한 나드리그룹 최영태 회장 초청 특강 사진1.JPG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경남고성 출신인 주얼리 그룹 "나드리"(NADRI)‘ 최영태 회장을 초청해 "무대를 만들고 주연을 찾아라. 나는 연출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30()``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군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최 회장은 "내가 나를 고용하라. 위대한 것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하고 100을 받고자 할 때 120`` 150의 노력을 쏟아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특히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아 갈 것"을 이야기하며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이다`` 남이 간 길이 아니라 나의 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 특강에 앞서 국회의원 이군현 의원은 환영사에서 "성공의 기적은 간절한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이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패션 주얼리로 성공한 나드리 그룹 최영태 회장의 특강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마련한 의미를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 즉문즉답 시간에 학생들은 회장님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부터 기업복지란 무엇인가? 매출액은 얼마인지? 영어를 잘하시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서 직원과의 약속`` 사람이 우선인 기업이념 등의 소신을 소탈하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며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나갔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을 주연으로`` 자신을 연출자로 비유해 다른 이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강의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1956년 고성에서 태어난 최영태 회장은 1984년 남대문에서 주얼리 사업을 시작해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나드리(Nadri) 브랜드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나드리 그룹의 창업자이자 경영자다.

 

나드리는 현재 미국진출 18년 만에 전 세계 매장 3``549개를 거느린 주얼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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