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산초`` 여름 계절학교 카약체험활동
삼산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학기 말 취약시기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하기 위해 7월 21일 카약체험활동을 운영했다. 1학년부터 6학년의 전교생이 고성군 당항포 요트교실에서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카약을 타며 여름을 즐겼다.
삼산초등학교는 32명 규모의 농어촌 학교로 수상레저를 접하기 어려워 매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여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카약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카약 체험 전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배운 후`` 실습 위주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 바다를 누볐다.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 중 하나인 구명조끼를 착용해 봄으로써 여름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어른들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카약을 움직여 협동심과 배려심을 느끼고`` 친구 사랑에 대해서도 느끼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카약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이 무서워서 카약 체험하기가 조금 두려웠는데 구명조끼를 입고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나고 구명조끼에 믿음이 생겨 앞으로 물놀이 때 구명조끼를 입어야겠다.”며 즐거워 했다.
김영옥 교장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진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