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7월 24일(일) 오후``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104명에 대한 여름방학 진로체험 영어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고성군이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영어 캠프는 경남 유일의 초등교사양성기관인 진주교육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에 위탁 진행하며`` 진로적성검사와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통해 국내 영어강사 3개 반`` 원어민 강사 5개 반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자신감과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4개 분야 진로영역별 진로체험 수업도 같이해 영어공부에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교과통합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8월13일(토)까지 3주간 기숙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체험 영어캠프는 관내 서민자녀들에게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영어 전문 교사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과목별`` 수준별 수업 진행과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 입소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것은 두렵지만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할 수업과 다양한 체험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캠프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주말에는 부산 키자니아와 대구 E-월드를 다녀오고`` 오는 8월 13일에는 캠프기간동안의 다양한 수업활동들에 대해 수료증 수여`` 동영상 상영`` 우수 프로그램 참가자 시상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