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고성군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로 나가기 전 자신감 넘치는 인격 형성을 돕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18일 고성군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실에서는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자존감향상프로그램 ‘나에게 주는 선물’ 교실이 열렸습니다.

타인과 선물을 주고받는 일상에서 내가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기회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된 ‘나에게 주는 선물’ 프로그램은 서효경 냅킨아트 교사가 진행에 나서 친환경 직물을 이용한 에코백에 냅킨을 붙여 넣는 방식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은주 통합지원팀장은 ‘청소년센터에서 실시하는 상담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기를 바란다’ 며 ‘오늘 나에게 주는 선물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을 비롯한 40여 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각종 가족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복지와 인성함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에코백에 수놓을 냅킨을 직접 선택하고 붙이고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