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부터 두 달 동안 관내 중학생 300명 대상 ‘꿈이 반짝이는 희망별 프로젝트’ 진행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10월 6일부터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치는 진로선택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참여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교육대학교(총장 최문성)``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과 함께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 중이며`` 관내 5개 진로체험처에 대해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연구 개발한 ‘꿈이 반짝이는 희망별 프로젝트’ 교과 통합형 교재와 테블릿 PC를 이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의 꿈에 대해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5개 진로탐색 분야를 모두 방문해 미션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학생들은 고성노인/치매요양원``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 고성군 생명환경연구소`` 고성군 관광지사업소`` 삼강엠앤티를 각각 방문해 진로와 관련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첫 수업이 열린 지난 6일`` 고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각 체험처에 대해 미리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사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각 체험처를 직접 방문해 미션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성여자중학교 한 학생은 “교실에서 공부한 곳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로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들이 뜻 깊었다”며 “특히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체 삼강엠엔티 홍보 기자가 돼 직접 인터뷰하고 보도자료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아주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여러 기관이 협업해 일선 교사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도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