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 폭 확대``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과밀학급 해소
- 고성초``마암초``철성초 학부모대표 및 학교장등 참석·의견 도출
고성지역 ‘2018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협의회’가 열렸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2017. 9. 5.(화) ~ 9. 15.(금)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 외 34개의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고성초등학교`` 마암초등학교`` 철성초등학교에서 조정 의견을 제출했다.
10월19일`` 고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의견을 제출한 학교장과 각 학교 학부모 대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2018학년도 학급편성과 통학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고성초등학교 학구인 고성읍 수남리를 철성초등학교와 공동학구로 묶어 고성읍 수남리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기존의 고성초등학교나 철성초등학교를 선택해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과밀학급을 없애고 적정규모의 소규모 학교를 육성하고``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의 폭 확대를 반영한 결과다.
또 구삼락초등학교 학구인 마암면 두호리`` 삼락리`` 보전리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2018학년도부터 마암초등학교로 진학한다. 다만 현재 고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1학년~5학년) 학생들은 졸업까지 고성초등학교에 다닐 수도 있고 마암초등학교로 옮겨 다닐 수 있다.
‘2018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안)’이 확정되면 2017. 10. 26.(목) ~ 2017. 11. 14.(화)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 후 의견을 들어 ‘2018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이 확정된다. 행정예고가 진행되는 기간 중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고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견서를 작성하면 된다. 의견서는 서면`` 팩스 또는 담당자 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2018학년도 초등학교 학구 조정에 의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구 조정을 통해 교육의 질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