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행복교육지구 선정에 따른 운영 방안 등 협의
- 고성교육 발전을 위한 고성군-고성교육지원청의 상호 협력 약속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과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7일(월) 고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 고성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고성교육행정협의회는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17년에 구성된 협의체로 고성군수와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의장으로 하고`` 고성군 기획감사실장`` 행복나눔과장`` 고성읍장``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 학부모네트워크 회장을 포함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교육에 관한 사무는 교육청이 전문가’라며 ‘고성군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결정과 집행은 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도록 맡기겠다’고 말했다.
유승규 교육장은 ‘고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육지원청의 책무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지원해주고 믿어주는 만큼 고성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학교 용역통학버스 지원 방안`` 고성행복교육지구 선정에 따른 운영 방안 등 고성군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고성군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2009년부터 통학버스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용역통학버스 4대를 고성군에서 자체 발주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주체가 달라서 오는 학교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통학버스 관리·감독 주체를 일원화시킬 필요성이 증대돼 2019년부터는 고성교육지원청으로 예산을 교부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정산은 철저히 할 것이라 밝혔다.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고룡이 로컬에듀 고성행복교육지구」를 추진하고`` 총 사업비는 2년간 12억 원으로 연간 고성군 3억`` 도교육청 3억을 부담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마을과 학교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았다.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고성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과 고성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