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8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학생글쓰기 공모전 장원 입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원을 한 학생의 수상작품을 액자에 담아 상패와 함께 전달했다.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학교마다 공모해`` △초등부 저학년 김가윤(대성초 2학년) △초등부 고학년 이연우(고성초 4학년) △중등부 유창협(철성중 2학년) △고등부 배주현(고성고 2학년) 모두 4명이 장원을 했다.
김진엽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 회장은 “배둔장터 독립만세 운동을 기리는 학생 글짓기 공모에서 예년보다 많은 작품을 응모해 심사위원들 마음도 들떴다”며 “글짓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원을 한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축하를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적으나 마련된 오늘 자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배주현(고성고2) 학생이 대표로 나서 자신의 시 ‘염원’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