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 발휘
고성군 역도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역도경기대회 겸)에서 12개의 금메달을 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못한 전국소년체전이 올해는 종목마다 기간과 장소를 따로 하며 열렸는데`` 역도 종목의 경우 강원도 양구에서 7월 23일부터 열렸다.
대회기간 동안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고성중학교 학생 3명`` 고성여자중학교 학생 3명 모두 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했는데``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 12개의 금메달을 땄다.
고성중학교에서 박주현(61kg급)`` 박현우(89kg급) 학생이 각각 인상`` 용상과 합계에서 모두 1위를 해 3관왕에 올랐다. 고성여자중학교에서도 유수빈(45kg급)`` 이하은(81kg 이상급) 역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는데`` 그 가운데 유수빈 학생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음으로써 고성의 역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앞서 행정과 재정면에서 도우며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고성 지역 역도를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면으로 지원해왔다.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전국 역도 명문교인 고성중과 고성여중이 그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위협과 지난해 대회의 취소`` 폭염과 같은 어려움 속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더 성장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