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소(소장 김도현)는 1월 2일부터 ‘제32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에서는 방학 동안 장애 학생들을 위해 한글, 산수, 미술, 과학 수업을 개인마다 맞춤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 학생들의 잠재 능력과 균형 있는 발달을 돕기 위해 특수체육, 목공·공예·요리·원예수업, 야외체험활동과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제32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초등 1반 5명, 중․고등 2반 10명으로, 모두 15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데, 1월 22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도현 고성군장애인가족지소장은 “겨울방학 동안 장애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커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방학기간 동안 참여할 교육프로그램이나 기관 부족으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기초 학습능력을 높이고 체험수업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성군은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개선과 돌봄 공백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