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산 정상 등 정비

- 청정 자란만 한눈에 조망, 등산로 주변 야생화 식재도 계획

지난 2월, 2010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장지마을(이장 이맹진) 봉화산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꿈과 희망을 피우는 봉화산 정비’라는 주제로 주민 공동체 의식 복원을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봉화산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표지석, 안내판, 조망도 등을 설치하고, 정상부 주변 정비는 물론 등산로 입구의 등산 안내도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상부 주변 간벌 등 수목 정비는 장지마을 청년회원(회장 강은수)들이 휴일 등 개인 시간을 쪼개어 공동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회원 상호 간 우애도 돈독히 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장지마을 청년회 관계자는 “옛날 봉화를 올리듯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 복원을 희망하며 추진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지마을 청년회(회장 강은수)와 부녀회(회장 서명숙) 등은 향후 주민들의 힘을 모아 등산로 주변을 야생화가 핀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