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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화어촌체험마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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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공인 청정해역, 개막이 체험 등 어촌체험프로그램 풍성

- 소을비포성, 상족암군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 산재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에게 고성 하일면 동화 어촌체험마을은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골 특유의 넉넉한 인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어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동화마을은 미식품의약품 안전청(FDA)이 인정한 자란만 청정해역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잡은 고동, 낙지 등 해산물을 삶고 조리해 먹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동화어촌체험마을에는 올해만 해도 1,5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알찬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등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는 등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재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 횃불을 밝혀 낙지, 오도리 등을 잡는 `횃불체험`, 갯벌에 소나무 말목을 반타원형으로 박고 말목을 따라 그물을 둘러 물고기를 잡는 어로 방법인 ‘개막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최신식 숙박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고 있다.

 

또, 마을 한가운데에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수군의 보급기지 역할을 했다는 `소을비포성`이 있어 바닷가에 있는 옛 성터의 모습과 함께 `동화마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긴 해안선을 따라 어선에 승선해 마을앞 바다의 각종 어장을 둘러보는 선상체험과 갯바위낚시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로처럼 고풍스럽게 펼쳐져 있는 학동 돌담길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상족암군립공원과 공룡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주는 신비로움과 태고의 신비 공룡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그만이다.

 

동화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55-670- 8054) 또는 인터넷(http://donghwa.seantour.org)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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