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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고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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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도1010호선 확포장 및 빗물이용시스템 구축 사업 지원 건의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표방하며 지난 7월 경남도지사로 취임한 김두관 도지사가 취임 후 첫 시군 순방길에 오르면서, 9월1일 고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고성군청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군청에 들어선 김 지사는 대회의실로 이동해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로부터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황보고에 앞서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민을 대신해 김두관 지사님의 고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에 이어 “고성군 역점시책인 공룡엑스포, 조선산업특구, 생명환경농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훌륭한 지도자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도전하는 지도자로, 김두관 도지사께서 대한민국의 큰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김이수 부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보육ㆍ교육도시 고성 건설과 생명환경농업 확산, 조선관련 산업 육성 및 2012공룡엑스포 개최 등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한 후, 지방도 1010호선(고성읍~동해면) 4차로 확ㆍ포장사업 2011년 조속 추진 및 공룡엑스포 성공적 추진 지원, 당항포관광지에 빗물이용시스템을 구축하여 빗물을 관광지 내 시설ㆍ조경용수로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통해 녹색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취임 이후 고성군을 첫 공식 방문한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고성을 처음 인지한 것이 바로 인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는데 공룡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조선산업특구로 인한 군부에서 드문 인구증가 등 군정을 잘 추진하고 계신 것 같아 균형발전에 관심있는 저로서는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육도시와 교육도시를 통해 보육과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가치 지향을 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참 부럽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어 군에서 건의한 빗물이용 관련은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분야로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시군으로 도의 권한을 많이 이양할 계획으로 군 차원에서 좋은 기획과 계획으로 도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고회를 마친 뒤에는 참석한 고성군 직원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 직원들과 악수 나누는 김 지사


군정 현황청취를 마친 김 지사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해 농업혁명을 이루면서 지난해에는 경남의 친환경농업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중심지, 생명환경농업연구소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생명환경자재장과 생명환경축사 등 연구소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김 지사는 연구소 시찰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자연사 엑스포 2006ㆍ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를 방문,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룡엑스포의 성과와 향후 2012년 개최 예정인 엑스포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공룡의 신비와 충무공 이순신의 혼이 깃들어 있는 당항포의 주요 시설을 관람하는 것으로 고성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 경남도청 천성봉 공보관은 천익희 고성공룡박물관사업소장의 친동생이다.

 

 

 

 

 

▲ 기자들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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