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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신뢰도 가장 낮은 직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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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국회의원과 지방/중앙정부 공무원을 신뢰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초/중/고 및 대학 교원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 코리아(Nielsen Company Korea)가 지난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개 직업군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10점 만점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초/중/고 교사에 대한 신뢰도가 평균 5.7점으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종사자(5.3점), 의사/회계사/변호사(5.1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직업군은 국회의원으로 2.4점에 그쳤으며, 지방정부 공무원이 3.8점을 기록하고 중앙정부 공무원도 3.9점을 얻어 이들 직업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사회공공조사본부 최원석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특기할 만한 점은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수 등의 직업군이 전체 10점 만점 중 6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등 사회 전체적으로 신뢰 수준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며 "특히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공무원, 검사, 경찰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야 하는 이들 직업군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조사 지역 및 대상 :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 표본 크기 : 1,000명

▪ 조사 기간 : 2010. 11. 15 ~ 2010. 11. 21

▪ 조사 방법 : 온라인 조사(Online Survey)

▪ 표본 오차 : ±3.1%P (95%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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