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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혁신기업 닻 올리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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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조선해양의 자체 블록 제작 조달률 제고 노력 첫 결실

-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과 원가경쟁력 향상에 기여

 

STX조선해양이 최근 인수한 ㈜혁신기업(대표이사 : 신상호 사장)은 16일 오전 고성군 동해면 회사 본관동에서 내 외빈 및 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거행했다.

 

▲ 인사말 하는 (주)혁신기업 신상호 대표이사

 

 

이번 혁신기업 인수는 2005년 이후 대형선 비중 확대 및 생산량 급증으로 진해조선소 내 블록 생산능력의 한계에 도달한 STX조선해양이 블록 자체 조달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의 첫 결실로 해석될 수 있다.

 

혁신기업은 현재 15만평 규모의 부지와 4기의 크레인 등을 갖추어 연간 10만톤 정도의 블록 제작이 가능하며, 현재 650m 규모의 안벽을 보유하여 진해 조선소의 안벽 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공정 단축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학렬 고성군수

 

아울러 혁신기업이 본격 가동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혁신기업 신상호 대표이사 사장은 “STX조선해양이 혁신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진해 야드와의 협력을 통하여 대형선에 필요한 조선기자재공급의 역할을 수행하고, 월드 베스트 조선소로 자리 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디.”고 결의를 다졌다.

 

▲ STX 조선해양 조정철 상무

 

한편, STX 조선해양의 조정철 상무는 출범식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혁신기업 근로자들이 한 때 800명까지 있던 적이 있었으나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400명 까지 줄었던 적도 있었다`며,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나타낸 뒤, `최근 혁신기업은 600명 정도로 늘어나면서 점차 회복 추세에 있다`고 밝혀 STX에서의 인수 이후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조정철 상무는 또, `STX 직원들은 누구나 STX가 언제나 경남의 기업이며, 향토기업이라 생각하고 생각하며 그 자부심 또한 대단한바 어쩌다 발생하는 지역민들과의 마찰에 대해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반드시 상생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1978년 설립된 혁신기업은 거주구(Deck House), 엔진룸(Engine Casing), 화물창덮개(Hatch Cover) 등 대형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는 블록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 곳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이며 2011년 6월까지 공장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박태훈 고성군 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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