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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처럼 일어나 세상을 바꾸겠다”
강석우, 출판기념회 열고 고향봉사 다짐
기사입력 :

“해풍이 일어나 세상을 바꿀 것이며, 누가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인물인지 선택해야 한다”

 

통영시 사량면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강석우 국장(53)의 `해풍, 일어나다` 시집 출판기념회가 26일 북신동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채호 경상남도 부지사를 비롯하여 김경근 전 뉴욕총영사, 김동진 시장, 천재생 의장, 서국현 문성덕 황수배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밖에도 고향 사량도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며 강씨 종친회, 70국연회, 진주고 동창 등 800여명이 충무체육관을 메웠다.

 

강 기획관의 시집 ‘해풍, 일어나다’에는 고향 섬 마을 사량도와 자신의 단상 등을 80여 편의 시로 엮었다.

 

강석우 기획관은 인사말을 통해 “통영이 낳고 고성이 길러주어 바다를 보면 힘이 난다”며 “ "아버지는 무전동에서 살고, 동생이 고성에서 어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석우 국무총리실 기획관이  본인의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해풍처럼 일어나 세상을 바꾸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면서 “해풍처럼 일어나 세상을 바꿀 것이며 나에게 그런 시간이 왔다고 느끼고 있다.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땅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다”라고 말해 내년 총선출마나 향후 통영시장 출마 의지를 내 비췄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임채호 경상남도 부지사와 김경근 전 뉴욕총영사가 직접축사를 했으며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교육자이자 수필가인 김화홍씨는 ‘해풍 일어나다’ 에 수록된 ‘섬 사람’ 이란 시를  김진영씨는 `하와이에서`를 낭송했다.

 

강석우 기획관은 사량도에서 태어나 통영중(27회), 진주고(46회), 단국대를 졸업한 후 미국 씨라큐스대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국정홍보처 과장,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 뉴욕 총영사관 영사 등을 거쳐 현재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 김동진 시장은 "사랑하는 후배의 출간을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 김동진 시장과 천재생 의장이 시집을 살펴보고 있다.

 

 

▲ 70 초등연합동창들과 함께 조용필의 `친구여`를 부르고 있는 강석우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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