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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배움의 불 밝히는 경로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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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교회 삼산경로대학 제4회 졸업식 열려

 

삼산교회 삼산경로대학 제4회 졸업식이 삼산교회 경로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재학생,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졸업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이번 졸업생은 최언전(여,83세)씨, 정만순(남,75세)씨, 문준순(남,74세)씨, 정복준(남,70세)씨 등 4명으로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인격소양, 건강체조와 요가, 한글, 노래, 서예, 외부인 특강 등 교육과정을 이수해 인생 황혼기에 젊은이 못지않은 향학열을 불태웠다.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최언전씨는 불편한 몸을 극복하고 영광의 학사모를 썼으며 정복준씨는 졸업생을 대표해 “대학 3년 동안 기쁘고, 즐겁게 학업에 임해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며 감회 깊은 졸업 인사를 했다.

 

최학무 학장은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로대학 졸업 후에도 배움의 손길을 놓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경로대학은 2004년 5월 63명의 학생 등록으로 제1회 경로대학 입학식과 함께 개교했으며 현재 학장 1명, 지도교수 5명으로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졸업식으로 4명의 졸업생을 포함 개교 이후 총 27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105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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