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통영국제음악제가 지난 5년간의 노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음악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려 한다.
▲ 크로노스 콰르텟
2007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이 오는 23일 크로노스 콰르텟의 개막연주회를 시작으로 29일 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음악제는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그의 1986년 작품이자 일생을 통해 갈구했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다.
봄 시즌의 첫 연주를 선보이는 크로노스 콰르텟은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이 2006년 4월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 현악 4중주단 가운데 하나로 뽑힐 만큼 세계 최정상급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아스트라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작업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기도 한 크로노스 콰르텟은 이번 통영 공연에서 자신들의 본령인 현대 컨템포러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 클로드 블링과 빅 밴드
또한 봄 시즌 기간 동안 2005년 쇼팽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독주회, 재즈 밴드 ‘클로드 볼링과 빅 밴드’의 무대, 에린 키페의 바이올린 독주회와 독일 뮌헨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 등 2007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은 통영의 봄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것이다.
▲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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