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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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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을 기리는 2007 통영국제음악제가 23일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윤이상 선생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그의 1986년 작품인 ‘만남’을 주제로 마련된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 행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 개막연주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동서양음악과 고전과 현대음악이 다양하게 연주된다.

 

▲ 크로노스 콰르텟

 

개막 연주회는 독일의 현악4중주단 ‘크로노스 콰르텟’이 작곡가 이도희의 곡<시나위>를 초연으로 자신들의 본령인 현대 컨템포러리 음악의 진수로 프로그램을 채웠다.


1973년 미국의 시애틀에서 결성된 크로노스 콰르텟은 지난 30여 년간 단 한가지 비전, 즉 두려움 없는 탐구정신과 함께 현악 4중주 범위 확장을 위해 꾸준히 매진해 왔고, 이를 예술적으로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성공시킨 대표적인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이다.

 

<통영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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