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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고성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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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도지사 시·군 순방 9일째, 고성군 방문

- 군정현안 청취와 현장에서의 고성군민 의견수렴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시군의 현안을 청취하고 도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군 순방 9일째를 맞아 오늘(9일) 오전, 고성군청을 방문하고, 대회의실에서 군·도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고성군청에 도착한 김두관 도지사는 이학렬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9시50분부터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71명, 주민대표 109명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술 부군수로부터 고성군 현안사항과 지역발전 연구과제 보고를 받고, 10시30분부터는 천성봉 경남도 정책기획관의 도정보고와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도정 보고회가 끝나고 11시20분부터 20여분간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순방 취지를 설명하고, 11시50분에는 군의회를 방문해 군의원과 환담을 나누고 고성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학렬 군수

 

김종술 고성군 부군수는 지역현안으로서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제일 사랑보육 실현을 위한 “명품 보육도시·교육도시 건설”과 2012년 개최하는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개최”에 따른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건의사항으로는 “지방도 1010호선(덕곡~한내) 확·포장 사업”에 따른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과제로서 연접 시·군간 상생을 위한 “도내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 주관의 대표축제로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 김두관 도지사

 

 

이에 김두관 도지사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도 공룡 세계엑스포를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잘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성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두관 도지사는 군정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서 ‘고성군이 지향하는 명품 교육도시와 평생교육 군민아카데미 사업은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와 연계해 검토하겠으며, 지방도 1010호선의 확포장사업도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정책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시·군간 상생을 위해서라도 시군별 축제의 역사성과 특수성, 지역민의 정서 등을 감안한 대표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군·도정 보고회를 마치고 군청 소회의실로 이동해 고성군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전임 지사님들이 추진하던 사업들이 워낙 광범위하고 많다 보니 그 사업들을 잘 계승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지사 취임 1년으로 무소속 도지사로써의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란 질문에 김두관 도지사는 ‘무소속이란 어려움 보다는 도민들이 무소속이라 중앙에서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더 걱정이었다’며 ‘공개행정과 투명행정 등으로 정보들을 도의원들에게 공개하고 있어 정보독점하는 것은 문제가 많지만 투명하고 공개적인 행정으로 도민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도정 보고회가 끝나고 3층 소회의실에서 고성군청 출입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아울러, 김두관 도지사는 ‘모든 사업은 예산이 주어지고 그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의 열정이 있어야 올바른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예산만 바라는 것 보다 사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김두관 도지사의 오늘(9일) 시·군 순방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10번째 시·군 순방지인 창녕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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