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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사무소, 성현 형제에게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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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사무소(읍장 최양호) 직원들이 성현과 성원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신들이 모은 성금 34만원을 11일 보호자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성현, 성원 형제는 지난 9월 29일 남편과 사별하고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웠던 엄마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면서 형제 모두 다리에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최양호 읍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보호자는 “뜻밖에 큰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성현 형제가 그늘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최양호 읍장은 성현 형제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해, 보호자를 위로하고 성현형제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행정에서도 형제가 정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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