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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生은 ‘기회’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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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己亥’生들이 현수막에 적힌 날짜에 모임을 하나 보다.


현수막 제작사 측에서 약간의 실수로 ‘己亥’生(59년 돼지 띠)들이 ‘기회’生이 되었나본데 뗌 빵을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 했다.

 

▲ `해`자만 다시 만들어 오려 붙였는데 뒷 부분이 `회`자로 보이는 줄 몰랐나보다.

물론 새로 제작해 걸어야 하겠지만 글자 한자만 고치면 되는 것을 굳이 아까운 천과 高價의 인쇄용 잉크를 낭비해서 좋을 것은 없다만 그것이 단 한 글자라도 핵심 되는 글자라면 저렇게 변할 수도 있어 제작사측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금만 더 바람이 불고 비가 몰아치면 ‘해’자가 떨어지고 ‘회’자로 바뀌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면 ‘59年生 ’돼지띠‘들은 ’기회‘生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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