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분기 지원금 전달하는 박창홍 이사장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지난 12. 13일(양일간) 범죄로부터의 피해자들 중 남편과 자식을 잃고 황망해하는 통영시 광도면에 사는 L모 부인 등 3가구의 유족에게 각 100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 교통, 폭행상해, 성폭력 등의 피해를 당하고도 가해자의 무관심과 도주 등으로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거제시 연초면에 사는 L모씨의 치료비 100여 만 원 중 협약 병원인 거제 대우병원의 20% 감면지원을 받아, 나머지 치료비를 정산해 주는 등 3명에게도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 범죄로 인하여 물적 피해를 당하고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였다고 하소연하는 거제시 신현읍에 사는 K모씨에 대하여는 물적 피해금액의 50%를 지원하고, 가해 청소년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등 총 5백4십3만5천원의 지원금을 전달 위로했다.
이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대상자 모두에게 오찬을 베풀고 위로 격려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 피해 의식을 버리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통영 노현정 기자(tyinews@empal.com)
| |
<이 기사는 고성인터넷에서 100년 간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