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특수지 기자가 구속됐다.
통영경찰서(서장 김임곤)는 19일 고철처리업자인 정모(61)씨로부터, 고철매매 계약금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모 시사일보 기자 이모(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지인 모 시사일보 통영 주재기자인 이 씨는 고철업자인 정씨에게 접근하여 내가 모 기술 산업 공장 허가를 받아주었으므로, 그 공장에서 나오는 고철처리권을 위임받았으니, 계약금으로 5천만 원을 주면 앞으로 3 년간 공장에서 나오는 고철을 모두 주겠다"고 속여, 정씨로 부터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장은 허가가 나지않아 공장이 가동되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19일 오후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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