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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4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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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날에>  <굿셰퍼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눈부신날에


감독 : 박광수

출연 : 박신양, 서신애, 예지원, 류승수, 이경영, 이정섭, 전대병, 김선화, 김광규, 이주용, 이도형, 전훈, 신삼봉, 이주영, 어주선

 

 

 

 

“우종대씨! 당신에게 딸이 있다는 걸 알고 계세요?”

 

 

 

 

 

 

 

야바위판 바람잡이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우종대!! 그런 그에게 ‘선영’이란 여자가 난데없이 나타나 종대에게 7살 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도 믿지 않는 종대에게 아이와 몇 달간만 살아줄 것을 요구하는 선영.종대는 그녀의 제안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 제안을 완강히 거절하지만, 유치장에서 빼내주는데다 얼마의 돈을 주겠다는 말에 결국 동거를 수락하기로 한다.


“하이~파파!! 알라~뷰!! 종대”

 

 

 

 

 

 

 

 

마지못해 수락하긴 했지만, 나름 새 옷도 입어보고 집도 정리하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종대! 그런데 이게 웬일?! 종대의 예상과는 달리 ‘딸’아이가 아닌가?

 

 

 

 

 

아빠를 만나 너무 신난 준이와 달리 종대는 그런 딸 준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어딜 가나 쫓아다니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지만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주는 준이에게 종대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몰랐습니다. 정말 이 아이를 사랑하게 될 줄은…”

 

 

 

 

 

그러던 어느 날, 종대의 실수로 준이가 쓰러지게 되고 선영은 종대와 준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전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얘기에 당혹스러운 종대는 뒤늦게 밀려드는 준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미칠 것만 같다.

 

 

 

 

종대는 아빠와 함께 월드컵 응원에 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준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생애 최고의 응원전을 준비하고… 준이 역시, 아빠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선물을 준비하는데….

 

 

 

 

굿셰퍼드


감독 : 로버트 드니로

출연 :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알렉 볼드윈, 윌리엄 허트, 빌리 크루덥, 존 터투로, 에디 레드메인, 마이클 갬본,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1961년 4월, 쿠바사태로 인한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

그러나, 더 큰 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1961년 4월 쿠바 반 혁명군 침공작전에 실패한 미국 정부는 CIA 내부 첩자로 인해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게 된다.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CIA는 내부 첩자를 비밀리에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CIA 초창기부터 첩보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요원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에게 익명의 녹음 테잎과 흑백사진이 도착한다. 첩자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이 증거물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가면서 윌슨은 자신의 CIA 활동을 거슬러 올라간다.

 

 

 

 

 

 

 

 

1939년. 명문가 출신의 예일대 학생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은 비밀 서클인 Skull and Bones에 가입하면서 첩보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명석하고 냉철한 두뇌, 무엇보다 국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미 정부 비밀요원이 되기에 최적의 요소였던 것.

 

 

 

 

 

 

 

 

윌슨은 이 단체에서 만난 클로버(안젤리나 졸리)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녀가 임신하자 책임감으로 결혼에 이른다.

결혼식 직후 윌슨은 국가의 첩보요원으로 유럽으로 발령, 그곳에서 영국 첩보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CIA 요원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러나, 그가 최고의 요원이 될수록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 가족조차도 불신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크나큰 희생을 불러오게 되는데…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감독 : 김호정, 지길웅

출연 : 이청아, 박기웅, 이영하, 조달환, 윤영삼, 쥴리안, 장영란, 양금석 , 최일화

 

 

 

 

 

꿈많은 재일교포, 한국땅을 밟다! “하지메마시?~”

 

 

 

 

 

 

짝사랑하는 남학생을 찾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

한국생활의 Sweet Home이 될 ‘게스트하우스 정(情)’! 친절한 주인아저씨, 맛있는 밥, 풀옵션 방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손님유치에 혈안된 주인아저씨가 내어준 방은 실은 그집 아들이 쓰는 방!

 

 

 

 

 

 

 

 

사전통보도 못받고 자기방에 뻗어버린 주인집 아들 종만과 준꼬는 한국에서의 첫날밤부터 어이없는 ‘합방’을 하게 된다! 방을 빼려는 준꼬에게 주인아저씨는 아들방뿐만 아니라 토종한국인 종만의 일대일 한국어 과외지도까지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하며 준꼬를 붙잡는다.

 

 

 

 

 

 

 

 

두부 썰던 칼로 하나뿐인 아들을 협박하는 주인아저씨, 밀린 카드빚 때문에 억지로 한국어과외선생이 된 동갑내기 ‘종만’, 외모는 꽃미남인데 배운 한국어라곤 확~ 깨는 반말뿐인 외국인 ‘조지’, 틈만 나면 껄떡대는 ‘풍기’와 ‘문란’...

준꼬의 꿈많은 한국생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배운대로 써먹어주마!! “눈깔아! 씹딱들아~”

 

 

 

 

 

 

억지로 떠맡은 한국어과외가 귀찮은 종만, 서슬퍼런 아버지의 감시에 과외를 접을 수도 없고... 정반대로 한국어과외에 드높은 열성을 보이는 준꼬는 배운대로 전부 흡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구열을 불태운다. 그리하여 시작된 종만의 대충대충 야매과외!

 

 

 

 

 

 

무엇이든 가르쳐준대로 믿고 따라하는 준꼬에게 “간장공장공장장은강공장장, 경찰청철창살은쌍철창살…”을 연습시키며 정작 자신은 그 시간에 술마시며 땡땡이치는 똥개훈련으로 시작, 한국에서 완전 먹어주는 인사말이라며 “눈깔아 씹딱들아!”로 시작하는 온갖 비속어와 ‘욕’을 대책 없이 전수, 과외선생 잘못 만나 준꼬는 이미지 추락에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다.

 

 

 

 

 

 

그러나 열공 과외모드에 돌입한 준꼬의 학구열은 그칠 줄 모르고, 무책임 과외와 비검증 실전 속에 점점 외국인 욕쟁이로 거듭나는 준꼬!

꿈 많던 준꼬의 한국생활...험악하고 험난하게 꼬여만 가는데…

 

 

 

 

                  <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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