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대첩 제전향사가 오늘 오전 11시 당항포관광지 숭충사에서 열렸다.
당항포대첩 기념 제전향사는 임진란 초기인 선조 25년(1592년) 7월 13일 당항만을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적 함선 26척을 전멸시킨데 이어 2년 후인 선조 27년(1594년) 4월 23일 또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적 함선 31척을 격파, 모두 57척을 격파하고 승전고를 울렸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이에 숭충사 제전위원들은 대승첩지인 고성 당항포에서 당항포대첩 2차 기념일을 기념하고 그 때의 호국정신을 새기며, 제전 향사를 지냄으로서 장군의 애국 애족정신과 우국충절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충무공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당항포 숭충사 경내에서 1988년 4월 23일 제1회 제전향사를 봉향한 이래 매년 4월 23일이면 봉향한다.
오늘 대첩제전 향사에서 예총고성군 지부장인 김춘랑 시인의 ‘이충무공찬가’를 문인협회 김진엽 부회장이 낭송을 했으며, 국민의례에서는 고성군 여성합창단이 ‘이충무공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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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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