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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구절산 정상에서 이장회의 개최 ‘눈길’
기사입력 : 2012-04-19

동해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정옥)는 지난 17일, 이장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회를 구절산 정상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그 동안 명산 자락의 지역개발로 인한 정기훼손과 지역민들끼리 갈등으로 와해된 민심을 단합하고자 동해면을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고 등산객들에게 날로 호평을 받는 구절산에서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산신제, 정상등반, 자연정화활동, 화합을 위한 리별 윷놀이 대회 등 뜻 깊은 회의를 마무리 했다.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산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이장들은 구절산 등반을 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더욱 북돋았으며, 면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옥 회장은 “구절산의 정기와 구구절절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앞으로 회원들의 굳건한 지역사랑으로 면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서로 화합과 단합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기업, 향토기업 지원 방안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 성장 기틀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면발전의 견인체 역할을 다하자”고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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