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2시 고성교육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고영진 교육감과 경상남도교육위원회 박대현 의장, 옥정호 위원, 고성군 학교운영위원회 김성진 회장, 교육행정자문위원회 이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업무협의회가 열렸다.
▲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고성교육청 이삼화 교육장
이삼화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효행‧예절교육 중심의 인성교육과 1교 1특색을 살리는 문화예술교육 등 주요 특색사업과 교육활동 실천사례들을 보고 하고, 고성군 영재교육원 설치에 따른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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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 |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 교육이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추켜세운 뒤, 각 학교장은 경남도교육청의 교육추진방향과 고성교육청의 교육 기본 방향에 대해 항상 숙지해 교육행정을 펼침에 차질이 없도록 하길 바라고, 학생의 진로 문제 등 학부모의 관심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특별히 거류초등학교장에게, 지난 3월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친 김영주 학생의 근황을 물어본 뒤, 사고 이후 무엇보다 학생의 생명을 구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며 발빠르게 대처한 거류초등학교 이판권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을 크게 칭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고성유치원 원장은 방학기간 중 급식조리사 급여 문제와 깨끗한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지급되고 있는 청소용역비에 대해 공립단설유치원에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자, 고영진 교육감은 급식문제와 청소 용역비 지원 등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지키고 있으나 공립단설유치원의 경우는 빠른시간 내에 유치원장들과 모임을 가져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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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교육위원회 박대현 의장(왼쪽)과 옥정호 교육위원 |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도내 학생과 교원, 학교 등이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경상남도 교육청이 종합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성과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로부터 신뢰와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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