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3> <이대근이댁은> <아들>
스파이더맨 3
감독 : 샘 레이미
출연 : 토비 맥과이어 ,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랑코, 토마스 헤이든 처치, 토퍼 그레이스, 딜란 베이커,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임스 크롬웰, 팀 드 잔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테레사 러셀, 테드 레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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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의 탄생
어둠이 될 것인가, 어둠에 맞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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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 어느 날,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ymbiote)에 감염되고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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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 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 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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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업그레이드 된 파워
상상 초월, 더 강력해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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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직장 동료인 에디 브록(토퍼 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쫓아다니며 연신 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를 위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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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록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을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가 벗어 던진 심비오트가 브록에게 전이되어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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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 스파이더맨과 그를 노리는 뉴 고블린, 샌드맨, 베놈과의 피할 수 없는 사상 최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이대근이댁은
감독 : 심광진
출연 : 이대근, 이두일, 정경순, 박철민, 안선영, 박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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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진한 돈으로 뭉쳤다 !
이대근,호통치다! 집나간 자식들 모두 컴.백.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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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단 딴따라 인생 40년, 집안 대소사는 커녕 자식도 등지고 살아온 아버지 이.대.근!
2남1녀 자식들의 공통된 한마디_‘아버지가 나한테 해 준 게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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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구구절절한 사연들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연락 끊고 산 지 3년,
어머니의 제삿날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이대근 댁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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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다 되도록 막내는 오지 않고, 딸내미는 절하기 싫다고 버티고 아들내미는 아버지를 상대로 물건이나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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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정신 없는 재회 끝에 어느덧 12시 종은 울리고..이 가족의 숨.넘.어.가.는 비밀이 공개되는데..!
아들
감독 : 장진
출연 : 차승원, 류덕환, 김지영,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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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기다린 눈부신 하루
...아들을 만나러 갑니다”
D-7일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나는 죄를 저지른 대가로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만 하는 무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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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마치 하느님이 내게 주시는 마지막 선물인 듯 나라에서 하루 동안의 휴가를 허락해준 것입니다.
이제 나에게도 ‘기다림’이라는 간절한 희망이 생겼습니다.
단 하루 동안이지만, 이제 드디어 아들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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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일 “아버지가 오신대.”
오늘 뜻밖의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그 사람이 온다고 합니다.
나의 아.버.지. 그는 살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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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얼굴도, 목소리도, 냄새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나의 일상 속에 이름뿐인 존재입니다.
D-4일 “하이~ 방가방가! 완전 반갑삼!”
박교도관님이 신세대 대화법을 가르쳐줬습니다.
“오랜만이삼. 완전 반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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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어색하지만, 아들 녀석과 얘기를 나누려면 배워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의 아.들.
그 녀석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돕니다.
미안하다…사랑한다…고맙다…하나하나 가슴 속에 새기며 다짐하듯 준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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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일 “삼차 방정식...근의공식...
언제부턴가 공식을 외우면 맘이 편해집니다.”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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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얼굴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할머니는 내가 ‘아버지’를 닮지 않아 다행이라고 습관처럼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치매가 있는 할머니는, 이제 아들이 온다는 소식에도 눈만 껌벅거리십니다.
그 사람이 오기로 한 시간이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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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일 “나 하루밖엔 없잖아요...”
이제 하루만 지나면 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가슴이 터질 듯 설레고 떨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상 아들의 얼굴을 보면 무슨 얘기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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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아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보고 싶은데, 도무지 애를 써봐도 녀석의 얼굴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1분 1초가 너무 느리게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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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만나기까지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금껏 이곳에서 보낸 15년보다도 훨씬 길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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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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