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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과 산바가 이런 상처를 남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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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 이석우 님이 보내오신 낙동강 보와 그 주변 모습입니다. 볼라벤과 산바가 지나며 쏟아놓은 빗물에 맥없이 주저앉은 모습입니다.

 

뭘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왜 멀쩡한 강을 막아 돈도 버리고 생명도 없애고 꿈도 없애버리는 이 허망한 짓을 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어떤 놈들인지 22조원 참 잘 나눠 쓰겠습니다. 아니, 앞으로 매년 2조원씩 들어가야 현상유지를 한다니 가히 국민의 고혈을 짜는 괴물이라 하겠습니다.

 

이제는 8개로 잘려 호수가 된 8개 낙동 호주 주변을 한 번 훑어볼까요?

 

▲ 구미보 옆 감천, 태풍 전 모습

 

▲ 태풍 뒤, 어도가 떠내려간 모습

 

▲ 고아습지 다리

 

▲ 사상누각이라는 사자성어가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 보 주변에는 찾아주는 인간들 없는데도 무슨 쉼터라고 그럴듯하게 뭘 많이 만들어놨다. 여기저기 풀만 무성하더니 .....

 

▲ 낙단보 주변 수변공원

 

▲ 달성보 소수력

 

▲ 상주보 주변

 

▲ 합천보 옆 수변공원

 

▲ 황강 합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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