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성라이온스(회장 박용모)에서는 동해면 양촌리에서 희귀병(단백질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현준 학생(초등1)부모에게 치료비에 사용토록 100만원을 전달해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새고성라이온스 박용모회장과 임원 3명은 환자 학생집을 직접 방문해 가족들을 격려하고 작은 힘이지만 학생이 빨리 회복돼 정상적으로 돌아와 제대로 공부하고 뛰노는 학생이 되기를 기원했다.
안타까운 것은 학생 어머니는 다문화가정(중국)의 부모로 그간 남다르게 키워온 아들이 하루 속히 낳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보내며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매달 정기적으로 찾는 경상대 병원과 아산병원의 치료비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새고성라이온스에서는 매년 추석, 설날을 맞아 불우가정 20곳을 찾아 연간 200만원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희귀병에 걸린 환자를 지원하게 됐다.
희귀병인 단백질대사증후군은 단백질 분해를 못하는 체질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안되는 병으로 단백질 수치가 많으면 몸에 이상이 오고 고통을 동반하는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