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은 성금으로 라면과 양말 구입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
거류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봉남)는 ‘2012년 사랑의 동전모으기’행사를 마련하며 회원들에게 나누어준 돼지 저금통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라면과 양말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했다.
거류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집집마다 서랍 속에 잠자는 동전과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동전을 돼지 저금통에 모아 지난해 12월 24일 송년회 모임에서 나누었던 저금통들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동전은 47만원으로 지난 1월 8일 라면과 양말을 구입해 거류면 관내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족, 장애인세대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김봉남 회장은‘회원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동전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거류면적십자봉사회는 회원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거노인 생신상차려드리기, 저소득가구 결연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귀감이 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