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안녕과 단결·화합 도모
영현면(면장 배형관)에서는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재앙과 액운을 물리치고 면민들의 화합과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형관 면장과 백삼용 이장협의회장, 백철현 영현면발전위원장과 각 마을 이장, 영현면풍물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동신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 동안 면사무소와 관내 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과 각 가정을 도는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행사는 김원균 풍물단장이 지신의 내력과 복을 비는 내용의 풀어내는 소리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연습한 풍물단원들과 한마음으로 마을의 평안과 건강, 다복을 기원해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정월대보름 통합 달집행사와 면민화합 한마당잔치, 촌스런 축제 등 영현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면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영현면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형관 면장은 “면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모처럼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져 면민들이 조금이나마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흥겨운 놀이판을 벌여준 영현풍물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