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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기상대가 2013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이해 지역 언론인과 오피니언 리더, 유공자 등을 초청해 통영기상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3월 23일은 세계기상의 날로 통영에서도 21일 오전, 통영기상대 대회의실에서 세계기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세계기상기구가 정한 주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이변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그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예방하고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상감시’로 정해졌다.
우리나라는 ‘행복한 대한민국 - 날씨와 함께’를 행사 주제로 정해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태근 통영기상대장은 기상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와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실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기상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통영시 재난안전과 김보성 주무관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하태근 기상대장으로부터 통영기상대 업무에 대해 소개받고, 기상업무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참석자들과 통영기상대 직원들은 통영기상대의 역할과 통영기상대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약속하는 등 여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통영기상대는 1966년 부산측후소 충무출장소로 신설돼 1995년 통영기상대로 개칭하고, 통영, 고성, 거제, 남해지역의 일기예보를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