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세계 8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유엔 지속가능발전교육 도시로 지정돼 2010년, 재단법인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을 창립했다. 통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의 이사회가 열렸다.
9일 오전, 박은경 이사장과 김동진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정기이사회가 개최됐다.
속가능발전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가치와 행동,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교육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된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정용길 학장을 비롯한 임원 소개와 제3차 이사회 회의록 보고와 사업추진 성과보고, 2012세입 세출 결산안 등의 보고가 있었다.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박은경 이사장은 창립 초기 시민들의 관심도 인지도 없었지만 엄청난 프로그램과 규격을 갖춘 교육발전센터로 거듭나 이제 유엔에서도 인정하는 재단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인재육성기금 100억 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인재육성 장학교육사업, 학교교육, 시민교육 등의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지속가능 평생교육 확산을 통해 교육 컨텐츠 개발과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