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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개통 5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 2013-04-19 오전 07: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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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지난 4월 1일 누적탑승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영광스러운 개통 5주년을 맞이했다.

 

통영항과 한려수도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영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개통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충무마리나리조트 웨딩홀에서 케이블카 개통 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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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상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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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패 공연과 소고춤, 축하시 낭송, 아름다운 하모니의 성악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케이블카의 안전과 즐겁고 유쾌한 운행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케이블카가 개통되고 6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남기기까지 성공적 추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노낙현 통영발전시민협의회장을 비롯한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통영관광개발공사 3명의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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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초대 고동주 전 통영시장

 

통영관광개발공사 이상균 사장은 케이블카 사업이 성공하기까지의 지난 5년을 돌아보며 그동안 애써 준 공무원과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탑승객 1천만 명 시대를 조기에 이뤄나가고 모범적이고 앞서나가는 공기업으로 통영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진 시장 역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케이블카 사업이 이렇게 발전하고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다지게 된 것은 불편을 감내하고 끝까지 믿어준 시민정신이 승리한 것이라며 케이블카와 상생할 수 있는 루지사업을 유치 해 보다 다양한 아이템의 관광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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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4개월의 공사 끝에 2008년 개통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일부 시민들을 비롯해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히고 초기 잦은 고장 등으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통영관광의 메카로 자리 굳혔다.

 

현재 통영케이블카는 연간 약 1,300~1,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2010년 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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