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하신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 달아드려... 잔잔한 감동 선사
영현면 체육회(회장 심유산)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영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3회 영현면민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하학렬 도의원, 박기선 의원, 송정현 의원 내․외빈과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16개 마을 대표선수와 주민들은 한마음이 돼 줄다리기, 릴레이, 윷놀이, 면민노래자랑 등 경기에서 각 마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영현면민의 자긍심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면민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참석하신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내․외빈초청자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영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운동회도 같이 펼쳐지면서 어른과 아이들이 하나 되는 정겨운 장면을 연출해 참석한 모두가 즐거워했다.
배형관 영현면장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영현면민의 체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가짐으로써 장수인구증가와 효행을 실천하는 영현면 조성에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