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영현풍물단(단장 김원균)이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16회 황토현 전국 농악경연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현풍물단은 지난 2007년에 창단해 3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소가야문화제에서 ‘농악경연대회 차하’, ‘개인부문(꽹과리) 장원’을 차지해 ‘소가야문화제 종합우승’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김원균 단장은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으로 영현풍물단 창단 6년 만에 전국대회 수상의 쾌거를 이루어 낸 소문난 실력파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배형관 면장이 풍물단원으로 출전해 직접 징을 치면서 선수들의 흥을 돋우어 눈길을 끌었다.
배 면장은 “이번 전국대회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영현풍물단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열심히 연습해 더 멋진 공연으로 꼭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