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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기록경신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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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66달러(두바이유 현물 기준) 선을 돌파,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유가도 15주 연속 동반 상승하고 있어 서민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있다.


 


이에 따라 도내 주유소도 예외는 아니어서 대부분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거의 1600원대에 다다르고 있다.


유가는 지난해 8월의 사상 최고가인 1548.01원에 불과 6.23원 차이로 서울은 ℓ당 1611.48원으로 한 주 전보다 1.94원이 더 올랐다. 서민용 연료인 실내 등유도 903.96원으로 0.17원 올랐다.


운전자들은 "기름값의 60% 가까이 차지하는 유류세 인하를 통해 국내 유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서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이 주로 쓰는 경유에 붙는 세금은 7월부터 오히려 더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경유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지만, 우리나라의 기름값이 높은 것은, 정유회사들이 국제 유가가 오를 때는 기름값을 재빨리 올리는 반면, 국제 유가가 내릴 때는 점진적으로 내리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

 

강원/최 건 기자(octx-m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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