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화력발전소 건설에 대비하는 하이면민들

6월 28일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면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전 마을이장, 발전소 인근마을 군호, 신덕마을 개발위원장 등 주민대표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화력발전소 신설 대비 주민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이 자리는 지난 3월 신규발전소 건설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면민이 주도하는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날 참여자 만장일치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전 마을이장, 군호․신덕마을 개발위원장 등 46명을 회원으로 해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내원마을 김홍규 이장이 선출됐다.

신임 김홍규 위원장은 고성화력발전소 신설과 관련해 피해보상을 비롯해 주민에게는 극도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권익을 최대한 지켜나갈 수 있게끔 다함께 노력하자며 선출소감을 밝혔다.

또한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정에 맞춰 대책위원회 회의 소집 등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