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 제36, 37대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이 7월 3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열려 이상근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60)이 3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계기관 사회단체장, 국제로타리 3590지구 김양수 총재,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돼, 신임 이상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08년의 국제로타리 역사 속에서 로타리 강령이나 이념을 너무 넓고 높게 추구해 진작 우리 가까운 주위나 이웃의 어려움이나 고독을 지나쳐버리지 않았는지 반성하면서, 앞으로 로타리 본연의 이념이나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지역 봉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상근 회장은 한국 방송통신대학, 경남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로, 고졸 출신이 독학으로 대학과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2,3대 고성군 의회의원과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경남대 정외과 교수 등을 지낸바 있다.
현재는 통일부 통일 교육 위원 경남협의회 회장과 새누리당 정책위 외교통일위원회 자문위원, 그리고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통일교육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민간통일교육 유공자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이상근 회장의 차기 지방선거 출마 소문이 알려진 바 있지만, 이날 이상근 신임 회장이 인사말에서 언급했던 “...지역 봉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 는 발언이 내년에 치러질 동시지방선거에 군수로 출마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여 차기를 노리는 군수후보들의 본격적인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