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살유형, 이상증후 발견방법, 예방법 등 교육
이달 26일까지 신청학교 15개교(1,237명) 순회하며 진행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철성중학교에서 학생 269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프로그램-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자살예방협회 이주경 강사가 강의를 맡아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라는 부제로 자살의 유형, 이상증후 발견방법, 예방법 등을 사례와 미디어 자료를 통해 교육했다.
‘생명존중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 하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과 외부강사를 초빙해 신청학교 15개교를 순회하며 진행중이며, 청소년들의 자살예방과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생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함께 지켜주며, 주변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