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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새 세상을 바라며...
기사입력 : 2013-07-22 오후 02:42:18

프랑스에서 18세기 말 부터 19세기 초반을 걸쳐서 인생을 살다간 푸리에( Fourier)라는 사람이 두 사람 있다.

 

한사람은 생시몽, 로버트 오웬과 더불어 공상적 공동체주의자인 푸리에( François Marie Charles Fourier, 1772 ~ 1837)이고 또 한사람은 "푸리에 급수( Fourier Series)"로 유명한 수학자 푸리에(Jean Baptiste Joseph Fourier,1768 ~ 1830)이다.

 

19세기 초에 발견된 푸리에 시리즈는 현대의 모든 공학, 의학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주기함수라도 sin, cosine의 합성함수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어떤 그래프로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푸리에 시리즈"이다. 간단히 "오실로스코프 (oscilloscope)""심장 박동 그래프(Electric Cardiac Graph )"에서도 볼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생시몽의 동지인 "공상적 공동체주의자" 푸리에는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지만, 유년 시절부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상업"을 혐오했다.

 

또한 1793년의 리옹 포위 이후 ( 리용의 전투- 혁명정부와 파리의 혁명 독점에 반대해 리용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국민공회는 리용에 진압군을 투입해 잔인하게 진압했다.) 적을 죽여야만 하는 정치혁명에 대해서도 뿌리 깊은 불신감을 갖게 됐다.

 

그 후에는 고용된 점원이나 행상인을 하면서 대혁명 후의 정치적 무질서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해 풍요롭고 평화로운 산업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개혁 구상에 전념했다.

 

수학에 "무한급수"라는 것이 있다. 등비의 조건( l r l <1, r=1, l r l > 1 )에 따라 발산하기도 하고, 수렴되기도 한다.

 

정치행위로서의 "무한급수"도 정치제도, 정치 환경에 따라 발산될 수도 있고, 수렴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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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 시간과 정치 환경이어서 무한으로 다가가고 평화적, 연대감이 오래가면 오래 갈수록 인간의 완성도는 높아진다.

 

사람 죽이는 혁명과 전쟁이 없어도 평화적으로 정치제도와 정치 환경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인간이 살아갈 만한 평등, 평화로운 사람 사는 새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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